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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랙박스 구입 후 첫 접촉사고가 났습니다.
잘못하면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뀔뻔한 상황이었습니다.
사당고개에서 신호대기중이였는데 앞차가 슬슬 뒤로 오더라구요.
빵빵 클락션을 울려지만 쿵~ 했습니다. 앞차에서 인상 팍 쓰면서 내리시는 할아버지..
. 예감이 좀 안좋더라구요.
그래도 잘못했으니까 사과하겠지...
큰사고 아니니까 그냥 봐드려야겠다..했건만...
차에 내려서 벌컥 성질을 내면서 하시는 말씀... "왜 남의차를 들이받냐... 어떡할거냐...목이 결리다구...."
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오더라구요.
해서..거짓말하지 마라... 차에 카메라 달려있고 다 찍혔으니까...
억울하면 사고접수하고 조사받자.... 했더니... 순식간에 태도가 바뀌더라구요...
굽신굽신...자기가 실수한거 같다고...봐달라고...
정말 연세드신 할아버지만 아니였으면 괘씸해서라도 범퍼갈겠건만... 차도 별로 손상이 없고...
하도 굽신굽신거려서 순간 마음이 약해져서 그냥 봐드렸습니다...
결론은 블랙박스 달기 참 잘했구나...라고 생각한 날이였습니다...
이상 S 동호회에서 퍼온들 입니다.
그래서 저도 차량용 블랙 박스 하나 질렀습니다.
요즘 하도 비슷한 상황이 계속 발생해서요 ㅋㅋㅋ





택완김
Dr.kimcarving